경복대, 1733명 수시 1차 모집…다음 달 5일까지 원서접수

경복대 전경[사진=경복대]

경복대학교는 다음 달 5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전체 2073명의 83.6%인 1733명이다.

정원 내 1788명, 정원 외 285명으로, 정원 내 모집 인원 중 이번 수시 모집에서 1448명(81.0%)을 선발한다.

정원 외는 수시 모집 인원은 모집 인원에 제한 없는 순수 외국인을 포함해 28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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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학 전형에서 주목할 사항은 학과 개편이다.

의료복지과가 의료사회복지과로, 복지행정과가 사회복지상담과로 학과명을 변경했고,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전공별 모집에서 학과 입학 후 전공 선택으로 모집전형이 변경됐다.

전형별로는 일반 전형과 특별 전형으로 구분된다.

일반 전형은 학생부, 실기, 면접 위주 전형이, 특별 전형은 일반고, 특성화고, 특기자 및 대학 자체 전형으로 진행된다.

대학자체 전형에는 성인학습자 또는 유경력자, 지역배려자, 사회배려자 전형이 있다. 특기자 전형은 이번 수시에서 선발한다. 정시 모집은 일반 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은 전문대 졸업 이상자, 기회 균형, 순수 외국인 전형으로 진행된다.
 
성적은 크게 학생부, 면접, 실기, 수능 성적으로 반영한다.

학생부 본인 성적은 경복대 입학 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석은 결석 일수 중 미인정(무단) 결석만 반영된다. 전학과 모든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면접은 AI 인적성 검사로, AI 평가와 면접관이 종합 평가하며, 이를 성적에 반영한다.

면접은 자기소개, 인성 검사, 적성 게임, 심층질문 및 학과별 특성화 문항으로 구성된다.

임상병리과, 항공서비스과, 준오헤어디자인과는 AI 인적성 검사 후 학과별 특성화 문항을 대면 면접으로 진행한다.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과별 특성화 문항 대신 실기 고사를 진행한다.
 
면접은 다음 달 7~11일 진행되고, 대면 면접과 실기 고사는 같은 달 11일과 13일 진행된다.

성적 반영 비율은 간호·보건 계열학과,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 면접 20%,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 40%, 면접 60%이다.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그 외 학과는 학생부 70%, 출석 10%, 면접 20%를 반영한다.

경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장학 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 장학, 4차 산업 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복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취업률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79.8%로,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6년 연속 수도권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전국 1위이기도 하다.

경복대는 취업률 고공행진 비결로 100% 취업보장형 학과를 꼽았다.

경복대는 8400여개 산업체와 산학 협약을 맺고 졸업생 1명당 3개 산업체에 취업을 약속하는 100% 취업보장형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산학연 협력 LINC 3.0 사업 운영, 전문대학 혁신 지원 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사업도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전국 1위란 성과로도 이어졌다.

경복대는 지난 8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전문대학 브랜드 빅데이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4개월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7월 브랜드평판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경복대 관계자는 "6년 연속 수도권대학 취업률 1위 달성, 교육부 발표 5년 연속 교육 국제 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교육부 3단계 산학연 협력 링크3.0 사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들로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