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눈분화 검경 서비스는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분화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향후 수확량을 가늠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꽃눈분화는 딸기 정식시기를 비롯해 수확량 등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확인이 중요하다.
꽃눈분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딸기를 정식할 경우 영양 생장은 과다해지고 꽃눈 형성은 늦어져 수확시기가 1~2개월까지도 늦어질 수 있다
꽃눈분화 검경을 원하는 농가는 이달 15일까지 건강한 딸기묘 4~5주를 무작위로 채취해 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군은 사계절 딸기 및 딸기육묘 생산지역으로 무풍면을 비롯한 무주읍, 적상면, 안성면에서 37농가가, 14ha규모의 농사를 짓고 있다.
이중 3월에 정식해 5월 하순부터 12월 상순에 수확을 하는 여름딸기는 10a당 3200㎏, 9월 중순에 정식해 11월 하순부터 5월 상순에 수확하는 겨울딸기는 10a당 2500㎏을 각각 생산하고 있으며, 3월 상순에 정식(9월 중순 판매)을 하는 딸기육묘는 300만주를 생산하고 있다.
인재육성사관학교 입교생 모집
인재육성사관학교 지원사업은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중·고교 학생들이 집중해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성취 의욕을 높이고 실력 향상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1인당 300만원 한도에서 기숙학원비 80%(기초생활수급자 100%)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중 직전 학기 석차가 60% 이내인 학생으로, 13일부터 22일까지 인재육성사관학교 신청서와 성적확인서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군은 겨울학기에는 모두 61명(중등 25명, 고등 36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추석 전에 학교별 배정 인원과 선발기준에 적합한 학생을 선발한 뒤 학부모 설명회와 기숙학원 선정, 입교 등의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재단 이사장인 황인홍 군수은 “도농 교육격차를 줄이는 직접적인 기회가 되고 내신이나 대학진학률 향상 등에도 영향을 끼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반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인구 유출 방지는 물론,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신장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인재육성사관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7년 간 435명의 학생에게 10억여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