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클라우드 아키텍처 △스마트 물류 △컨설팅 △디지털전환(DX) 엔지니어 등 총 7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다.
AI 분야는 머신러닝·딥러닝·생성AI 등의 기술을 연구개발(R&D)하고 고객사에 제공할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구축·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초거대 언어모델(LLM) 튜닝, 이미지 생성AI 모델 개발 업무도 진행한다. 데이터 분야는 금융·제조·물류·유통 등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핵심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 사업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클라우드 AM 부문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앱)을 미래 사업 목적에 맞게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재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스마트 물류 부문에서는 고객사 물류 센터에 AI, 데이터 등 DX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물류 센터로 전환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LG CNS는 쓱(SSG)·쿠팡·마켓컬리 등 고객사의 디지털 물류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LG CNS는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8주 간 각자의 직무, 역량에 맞는 신입사원 맞춤형 DX 커리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입사원 입사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원하는 팀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경력개발 프로그램 '마이 커리어 업'(MCU)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 9월 시작된 MCU에는 현재까지 1150여명이 지원해 650여명이 원하는 팀에 합격했다.
이번 채용 완료 시 LG CNS는 전체 임직원 수 7000명을 돌파한다. LG CNS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DX 인재 확보와 육성을 위해 올해에만 5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며 "인재 확보와 육성은 성과로 이어지며 2018년부터 5년 연속 연간 매출액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고영목 LG CNS 인사담당 상무는 "AI,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등 DX 신기술 영역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해,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더욱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