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을 행락철 및 추석 귀성객 수송을 대비하기 위하여 전반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중대시민재해 우려개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날 역무·전기·시설·건축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만종역 역사의 맞이방, 승강장, 광장, 승강기 등을 대상으로 △사고 및 재해 우려개소 △역사 시설물 △E/V, E/S △휠체어 리프트 △소방 및 비상용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조치계획을 세웠다.
한국철도 이동기 강원본부장은 “최근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재해로 중대시민재해 예방이 강조되는 시기” 며 “사고 및 재해 우려개소를 면밀히 조사하여 개선해 시민들의 추석 귀성길에 안심하고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역 내 신원미상의 남자 1명이 흉기를 들고 다닌다” 라는 상황으로 강릉역은 훈련안내방송 및 고객안내, 강릉소방서는 구급차 지원·피해자 구호 조치, 강릉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훈련상황 전파를 수행했다.
이날 실시한 훈련은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위기대응 훈련으로 09:10경, 강릉역 3번 게이트 앞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참여기관은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강릉관리역, 강릉시가 참여했다.
한국철도 정재현 강릉관리역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다중밀집장소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합동훈련으로 안심하고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