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한울 2호기 운영 의결…6개월간 시운전 거친다

2023-09-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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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1·2호기 전경사진연합뉴스
신한울 1·2호기 전경 [사진=연합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7일 경북 울진군 북면에 건설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에 대해 최종 운영 허가를 내렸다. 현 정부 들어 첫 번째 원전 운영허가다.

원안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183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 운영 허가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원안위가 지난 7월 28일 제180회 전체회의에서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 관련 첫 보고를 받으며 공식적인 논의에 착수한 지 41일 만이다.

신한울 2호기는 2011년 12월 건설허가를 받고 착공해 지난해 8월 완공된 발전 용량 1400MW급 한국형 원전(APR1400)이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14년 12월 1일 신한울 1호기와 함께 운영허가를 신청했다.

신한울 2호기는 이번 운영허가로 연료를 장전하고 6개월여간 시운전 시험을 거친 후 상업운전에 착수한다. 쌍둥이 원전인 신한울 1호기는 앞서 2021년 7월 운영허가를 받아 현재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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