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술, 더 나은 내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는 7~9일까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에서 최신 바이오산업의 정보를 교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2회 차를 맞은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는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최, 주관 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산학협력단, 대구한의대학교산학협력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7일 기조연설과 업무 협약 등을 포함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3일 간 전시박람회, 국제 심포지엄 및 컨퍼런스, 기업 투자·수출상담회 등 바이오산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이번 ‘2023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에서는 3일 간 포스코 국제관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구조기반 신약개발 기술 산업화를 위한 ‘제5회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 및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2023 그린바이오 산업 국제컨퍼런스’ 등 총 7개 분야 15가지 주제에 80여 명의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바이오산업에 대한 분야별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70여 개의 바이오기업과 기관들이 시제품과 전시 볼거리를 제공하며 색다른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8일에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투자·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상담회에서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투자 상담 등을 지원해 제품·서비스의 판로 개척 및 해외 진출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가 포항시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와 바이오산업 역량을 선보이며 바이오 선도 도시 ‘포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구중심의대 설립 등 지역의 관련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바이오 보국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동력인 바이오산업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바이오와 관련해 많은 기관과 기업의 전문가들이 서로 협업하고 상생해 경북도 바이오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