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은 지난해 10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선발한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30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매년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공약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 개진·건의 등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들은 부산학력개발원 설립,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 서부산권 자사고, 특목고 설립·유치, 초등학교 스포츠활동 지원 확대, 초중등 SW·AI 교육 강화 등 75개 공약사업에 대한 2023년 상반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결과는 회의 종료 후 2주 이내 시교육청 매니페스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평가단 회의 결과를 토대로 주기적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더욱 성실하고 내실 있게 공약사업을 이행해 부산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