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가 돌아온다'…카지노산업 기대↑ [NH투자증권]

2023-09-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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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사진=롯데관광개발 제공

NH투자증권은 6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6년만에 돌아온다며, 이를 중심으로 카지노 산업의 가파른 지표 회복세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VIP의 게임 관련 부정적 센티먼트가 지속 중인 만큼 중국VIP 관련 지표 회복은 다소 더딜 수 있다“면서도 ”회복의 방향성만은 확실히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했다.
 
그는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중국인 인바운드 확대가 결국 카지노 방문객 수, 특히 매스 방문객 수의 가파른 회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2017년 이후 장기간 부재 했던 고객군의 회복이라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2017년 한한령에 따른 단체관광 중단으로 중국인 인바운드가 전년 대비 48% 급감했을 당시, 중국VIP 드롭액(고객이 칩 구입에 쓴 금액)은 17%가 감소했다"며 "중국 VIP는 대체로 개별관광객에 해당하기 때문으로, 한국 단체관광 재개가 중국VIP 드롭액의 빠른 회복을 담보할 수는 없지만 회복의 방향성만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 중 NH투자증권은 최선호주(Top-pick)로 파라다이스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복합리조트(P-City)를 활용한 관광상품 출시로 단체관광객을 모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차별화된 부대시설로 카지노 고객 또한 유인 중"이라며 "유리한 입지조건(인천공항 접근성)은 덤"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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