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9월 한달 간 추석 민생안정을 위한 지원책으로 해양수산부 소관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추가운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 지역 주민들은 택배 이용 시 육지에 비해 택배비가 현저히 높게 책정되는 상황으로, 최대 5,000원의 추가운임을 지불하는 등 비용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번 사업은 옥도면 개야도, 연도, 말도, 명도, 방축도, 관리도, 비안도, 두리도, 어청도 등 관내 9개 섬 지역의 주소지를 갖고 있는 만 19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운임지원을 받고자 하는 신청자는 옥도면사무소에 방문해 지원금 신청서 작성 및 추가운임 지불 증빙자료 제출해 접수 가능하다. 운임 지원금은 신청서 접수 이후 10월 지원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11월 중 지급 예정이다.
이은호 항만해양과장은 “다가오는 추석에 금번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추가운임 지원사업'을 통한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물류비 부담이 크게 경감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