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관촌지구는 관촌면 단일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사업내용은 우수관거정비 2.7㎞와 배수지 및 펌프장 2개소, 소하천정비 0.34㎞ 등을 정비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관촌지구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타당성 용역을 추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또한 군은 신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임실 이도지구가 선정, 22억원도 확보했다.
이로써 군은 국비 확보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실상 올해 재해위험 정비사업으로만 총 사업비 4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헸다.
이같은 성과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남다른 노력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특히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재임하면서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자연재해 예방사업 국비 확보에 각별한 열정을 쏟아왔다.
그결과 임실과 오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849억원, 신기‧두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79억원을 확보해 활발하게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총 사업비 369억원에 달하는 임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현재 배수로 및 하천 정비 공사를 진행 중으로, 계획 연도에 준공하기 위해 순조롭게 공사가 추진 중이다.
아울러 오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의 경우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기‧두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설계 및 하천 정비 공사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 속에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탄탄한 방패막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군수는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을 확보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드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년 주민참여 예산학교 개최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들에게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소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예산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제7기 임실군 주민참여 예산운영 위원회는 2개 분과(지역복지분과, 농촌산업분과) 50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