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시] 영남대, 학생부종합 평가요소 간소화…전형별 복수지원

2023-09-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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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호 영남대 입학처장 사진영남대
신용호 영남대 입학처장 [사진=영남대]

영남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으로 4120명을 선발한다.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영남대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전형별로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해, 폭넓은 학과 선택 기회가 주어진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에서 2567명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일반학생전형 1425명, 지역인재 909명, 기회균형Ⅰ(일반) 187명, 군사학특별 34명, 의학창의인재 8명, 기회균형Ⅱ(의약) 4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험생 입시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 과목 수를 상위 2개 영역 합으로 줄였다. 지난해에는 상위 3개 영역 합을 적용했다. 의예과는 농어촌학생전형에서 상위 3개 영역 합 4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2023학년도에는 4개 영역 합 5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였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은 2023학년도 900명에서 951명으로 늘렸다. 잠재능력우수자전형 836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65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50명 등이다.

평가 요소와 세부 항목은 간소화했다. 지난해 평가요소 4개·세부 항목 7개에서 올해는 각각 3개, 6개로 줄였다. 또한 올해부터 잠재역량 50%, 학업역량 30%, 공동체역량 20% 비중으로 반영한다. 잠재역량은 전공 관련 활동·탐색, 전공 관련 교과 이수, 자기주도성으로 구성된다. 학업역량은 기초학업역량과 학습태도다. 공동체역량은 그대로 평가한다.

내년부터 공과대학·기계IT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각각 공과대학과 디지털융합대학으로 재편한다. AI와 블록체인 등 미래 핵심 산업 인재 육성에 집중한다. 디지털융합대학에는 전자공학과와 컴퓨터학부, 미래자동차공학과, 로봇공학과가 소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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