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요화 "도전에 맞서고 함께 걸어가자"

레온 리 교장(왼쪽)과 라이언 워런척 교장(오른쪽)이 개학식에서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새학기에는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며 도전에 맞서고 우리 자신의 멋진 인생을 써내려 가도록 합시다”
 
라이언 워런척 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외국인 교장은 개학식에서 이 같이 말하며 공동체의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재능과 잠재력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함께 노력하고 용감하게 변화에 맞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레온 리 중국인 교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연속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들 사이에 학생으로서 가장 중요한 변화가 학습방식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도 새로운 교수법을 탐구하고 더 발전된 플랫폼과 지원을 찾으며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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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Change)’라는 슬로건으로 2023-24학년도를 시작하는 의미에서 완성한 학생들의 미술작품. [사진=중국 옌타이요화국제학교]

그는 “미래는 변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이끄는 것”이라며 “학생으로서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며 개방적인 마음으로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언 워런척 교장은 “도전을 두려워하거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 자신의 미래를 멋지게 창조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00년 9월 국제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로 정식 인가를 받아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옌타이요화국제학교는 전세계 이중언어 교사와 팀들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학생에 이르기까지 영어와 중국어로 글로벌 세계시민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