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안산상의에 따르면, 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2023년 6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1.0%p 상승한 81.4%(전국 평균 가동률 81.9%)로 조사됐다.
가동업체 수는 1만1808개사로 전월 대비 1.0%,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고, 생산액은 4조1246억원으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 고용인원은 15만1565명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6월 안산지역의 수출입 통관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1만5015건에 6억3800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7.2%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했다.
2023년 6월 안산지역 무역수지는 1억77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9.9%,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그렸다.
품목별로는 자동차(+58.3%), 선박(+98.6%), 이차전지(+16.3%)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역대 반기 기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한 반면, 반도체(-28.0%)와 석유제품(-40.9%)·석유화학(-22.0%)의 6월 수출은 전년비 단가하락 영향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안산지역의 2023년 5월 어음 교환액은 5341억 원으로 전월 대비 42.1% 증가했고, 부도율은 0%, 동 기간 부도 법인은 없었으며, 신설법인은 136개로 전월 대비 10.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