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안산상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해 7월을 첫 시작으로 안산상의가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할 것을 건의하고 시가 이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기로 협의한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 관내 기업을 대표하는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유니테크 회장), 엠케이켐앤텍 권혁석 대표이사, 한샘 안흥국 고문 등 기업인·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산경제연구소 출자 설립 △헤르만 지몬 비즈니스 스쿨 설립 △각종 공제보험 지원 △공공조달 진입 지원 △사업장 폐기물 분리수거에 대한 보상과 배출 규제 완화 등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이성호 회장은 “안산 산업의 근간인 뿌리 산업의 성장 정체, 산업단지의 노후화와 구인난 등 경영 여건 악화가 심화되고 있어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민·관이 서로 협력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1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경제계 대표 법정 경제단체로서, 안산상의는 안산 상공업의 진흥과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