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소년 국제교류 최적지로 '부상'

2023-09-04 16:25
  • 글자크기 설정

한국‧이스라엘 국가 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 진행…올들어 3번째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에서 청소년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스라엘 청소년 10명이 청소년 문화의 집을 방문, 임실군 청소년 15명과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국‧이스라엘 청소년 국제교류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의 국제적 능력 배양과 글로벌리더십 함양, 타 국가 청소년과의 직접 교류를 통한 다문화 포용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남미의 카보베르데 10명과 아프리카 가이아나 10명의 청소년이 방문한 데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행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임실지역문화, 청소년활동, 이스라엘 문화 소개로 두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국궁 체험과 치즈피자 체험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임실의 치즈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은 다른 국가 청소년들과의 소통과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세계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큰 계기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청소년교류 활동으로 두 나라의 청소년이 미래에 지향하는 목표를 이루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치즈 수도 우리 임실군을 방문해 주신 데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임실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6일 실시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오는 6일 군청 종합상황실과 임실초등학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이란 산불, 지진, 대형화재 등 최근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피해 규모가 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주민 대피 및 구호, 시설복구 태세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군은 이번 훈련에 임실소방서, 임실경찰서, 제7733부대 2대대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국민체험단 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재난 안전 의식을 한층 높이는 자리로 만들 방침이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실제 상황처럼 상황실 등 재난대응기구 가동을 실시간 연계해 현장훈련과 토론을 함께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이 처음 실시되는 만큼,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다각적으로 향상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