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군에 따르면 이스라엘 청소년 10명이 청소년 문화의 집을 방문, 임실군 청소년 15명과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국‧이스라엘 청소년 국제교류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 초청사업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의 국제적 능력 배양과 글로벌리더십 함양, 타 국가 청소년과의 직접 교류를 통한 다문화 포용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임실지역문화, 청소년활동, 이스라엘 문화 소개로 두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국궁 체험과 치즈피자 체험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임실의 치즈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은 다른 국가 청소년들과의 소통과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세계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큰 계기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청소년교류 활동으로 두 나라의 청소년이 미래에 지향하는 목표를 이루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 치즈 수도 우리 임실군을 방문해 주신 데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임실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6일 실시
안전한국훈련이란 산불, 지진, 대형화재 등 최근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거나 피해 규모가 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주민 대피 및 구호, 시설복구 태세를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군은 이번 훈련에 임실소방서, 임실경찰서, 제7733부대 2대대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국민체험단 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재난 안전 의식을 한층 높이는 자리로 만들 방침이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실제 상황처럼 상황실 등 재난대응기구 가동을 실시간 연계해 현장훈련과 토론을 함께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이 처음 실시되는 만큼,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다각적으로 향상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