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면서도 일할 맛 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 행복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겠다."
4일 일자리창출 유공을 인정받아 '은탑 산업훈장'을 받은 최수안 엘엔에프 대표이사가 이같이 밝혔다.
최수안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2차전지용 양극활 물질 소재 사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용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엘앤에프의 최근 2년 고용은 127.9%(834명) 증가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고 출산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재성 상무이사는 청년 우호적인 채용프로세스를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AI면접을 통해 지원자 조직적합성, 직무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능력 중심 인재를 발굴했다는 것이다. 신동수 대표이사는 지역대학 업무협약(MOU) 체결과 반도체 인력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고용노동부는 2010년부터 민간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100개 일자리창출 으뜸기업을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100대 으뜸기업 평균 고용증가율은 16.0%로 전체 기업 2.8%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노동개혁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빈일자리 해소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