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정부 민생안정대책 환영...경제 마중물 될 것"

[사진=중견련]

중견기업계가 31일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집중호우 피해와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민생의 불안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종합적인 민생 지원 방안을 제시한 정부의 의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견련은 “민생 안정과 내수 확대가 하반기 경제 회복을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범부처 물가안정 TF를 가동하고, 추석 연휴 24시간 통관체제를 운영키로 한 것은 대책의 실효성 제고에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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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제의 유기적 속성을 고려해 민생의 활력이 기업을 포함한 경제 전반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하반기 회복 계기를 확실히 붙들기 위해서는 빠르게 진행 중인 ‘킬러규제’ 혁파에도 속도감을 끌어올려 기업의 역동성과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견기업계도 혁신 투자와 연구개발,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경제의 ‘중심’으로서의 소명과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