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모델 개발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높아진 자립 욕구를 반영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시가 지난 4년간 검토해온 ‘산림·목재 클러스터’ 사업을 기반으로 하며, 이 클러스터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1호 공약으로 선정되어 산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전문기관들이 태백시의 모델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모델 개발 사업에는 태백시, 강원연구원, 그리고 녹색탄소연구소가 협력한다. 첫 회의는 오는 8월 31일에 개최되며, 이번 회의에는 태백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회원 12명이 참석하여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노동자, 사업주, 시민, 정부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해관계를 조율하여 지역 및 주민 중심의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향후 총 4~5회의 협의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11월 말에는 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모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9월에는 태백시장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태백산배 전국 리틀야구대회, 강원도지사기 드론 스포츠대회 등 11개의 스포츠 대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6700여 명의 선수들이 태백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육상 종목 전지훈련을 위한 문의가 김포시청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서 들어오고 있다.
먼저, 9월 2일 2023 국회의원배 4개 시군 왕중왕전 축구대회가 종합경기장 외 고원구장에서 열리며 이를 위해 200여 명의 선수들이 준비하고 있다. 같은 날 태백시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도 개회식을 갖고 300여 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지는 9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전국 대학핸드볼 통합선수권대회가 고원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며, 9월 7일부터 12일까지 종합경기장, 고원4구장에서 아시아 대학축구대회를 위해 300여 명의 선수단이 고원의 도시를 방문한다.
9월 8일부터 11일까지는 제1회 태백시장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고원 1,2,3구장에서 1000여 명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9월 9일, 10일 양일간 제3회 태백시의장기 게이트볼대회가 계산게이트볼장에서 열린다.
9월 셋째주인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태백시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 800여 명의 학생 골퍼들이 대기중이며,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태백산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지고, 9월 16일, 17일에는 강원학생태권도대회가 고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9월 22일, 23일에는 제2회 강원도지사기 드론 스포츠대회를 위해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고원의 하늘을 드론으로 채울 예정이며, 22일부터 24일까지 태백시장기 볼링대회가 태백볼링장에서 개최되어 150여 명의 선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크고 작은 스포츠 대회가 준비되어 있고,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우리 시에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