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의장 및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한국4-H 경기도본부 회장, 중앙농협여주시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한국4-H 여주시본부 창립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4-H운동의 재도약을 위한 축하공연과 여주시4-H 운동을 기록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4-H서약, 경과보고 4-H본부기 전달식, 4-H노래, 출범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미정 한국4-H 여주시본부 초대회장은 “먼길까지 참석해주신 내빈분들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기본으로, 4-H운동의 재도약 기반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외국인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 개최
이번 행사는 타국 생활에 지친 계절 근로자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근로자 교육·세종대왕릉 방문·황학산 수목원 숲 체험 순으로 진행해 서로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여주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베트남 대표 근로자는 “한국의 습한 여름은 우리에게도 적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여주시에서 이런 소중한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여주시의 농업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해주신 계절근로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다. 다가오는 수확철에도 애써 주시고 내년에도 다시 여주시를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여주시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행사 전날에는 18명의 신규 근로자가 4개 농가로 배치됐다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MOU 체결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확대해 관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과 동시에 근로자 편의를 위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