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기존 17개 네트워크 협약 단체와 함께 재난 및 재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해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 및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봉사 정신이 투철한 민간 봉사단체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단체들이 효율적인 재난 대응 활동을 펼쳐 살기 좋은 원주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단지 야간 사각지대 해소 위한 첫걸음 뗀다
우산일반산업단지에는 삼양식품 원주공장을 비롯한 국내 유수한 업체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1970년 조성 이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반 시설과 입주업체들의 시설물 노후로 도심 속 슬럼화가 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활용해, 중차량으로 훼손된 도로포장과 근로자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스마트 버스 쉘터 구축, 보행사고 위험 구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간 조명과 지능형 CCTV 설치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근로자 쉼터와 녹지를 조성하고 특화 가로를 정비하는 등 일반 시민들도 찾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내년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며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