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코 소녀의 집‘은 1964년 한국에서 창설된 마리아수녀회가 1991년에 멕시코주 찰코에 세운 기숙학교로 현재 3300여명의 학생이 살고 있다. 학업에 대한 의지는 강하지만 가정형편 등이 여의치 않은 멕시코 전국의 여자 아이들을 선발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교육물품 지원은 현지 네트워크인 멕시코하나은행 직원과 ‘찰코 소녀의 집’의 오랜 인연으로 마련됐다. 멕시코하나은행은 학교 측으로부터 필요 물품을 사전 파악해 영어사전 300권 등을 구입하여 직접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고 글로벌 상생금융을 위해 해외 각 진출 지역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ESG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하나은행은 2019년 2월 현지 은행 인가를 받아 현재 3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도 멕시코 학생들의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