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멕시코 '찰코소녀의 집' 교육물품 전달

2023-08-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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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부회장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위해 글로벌 ESG 활동 이어나가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4일 멕시코하나은행 본사에서 ‘찰코 소녀의 집’Escuela Villa de las Niñas Chalco 학생들을 위한 교육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첫번째과 학생대표가운데 원장 수녀님왼쪽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왼쪽부터)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찰코 소녀의 집’(Escuela Villa de las Niñas Chalco) 학생대표, 원장 수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4일 멕시코하나은행 본사에서 ‘찰코 소녀의 집’(Escuela Villa de las Niñas Chalco) 학생들을 위한 교육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찰코 소녀의 집‘은 1964년 한국에서 창설된 마리아수녀회가 1991년에 멕시코주 찰코에 세운 기숙학교로 현재 3300여명의 학생이 살고 있다. 학업에 대한 의지는 강하지만 가정형편 등이 여의치 않은 멕시코 전국의 여자 아이들을 선발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교육물품 지원은 현지 네트워크인 멕시코하나은행 직원과 ‘찰코 소녀의 집’의 오랜 인연으로 마련됐다. 멕시코하나은행은 학교 측으로부터 필요 물품을 사전 파악해 영어사전 300권 등을 구입하여 직접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고 글로벌 상생금융을 위해 해외 각 진출 지역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ESG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하나은행은 2019년 2월 현지 은행 인가를 받아 현재 3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도 멕시코 학생들의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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