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절감할 수 있는 건강보험 재정은 연간 281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5년간 평균 절감액인 약 267억원보다 14억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협상 대상 의약품에는 국민이 많이 쓰는 ‘다빈도 약제’가 다수 포함됐다.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2200만명의 환자가 약품비 완화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 다' 협상은 제약사와 건보공단이 연 1회 진행한다. 지난해 청구 금액이 그 직전 연도 대비 60% 이상 증가했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의약품의 가격을 제약사와 공단이 협상을 거쳐 인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