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위수여식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 역대 총장단, 최병선 총동창회장, 졸업생 및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본부에서 삼성문화회관까지 이어진 학사행렬로 시작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양오봉 총장의 졸업식사와 외빈 축사 등과 함께 우수 졸업생 등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아울러 한국음악학과 학생들의 판소리 및 민요, 음악과 김지환 교수와 학생들의 클래식 연주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이날 162명의 박사와 378명의 석사, 997명의 학사 등 총 1537명의 졸업생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양오봉 총장은 “졸업생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며 원대한 꿈과 도전하는 자세,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소통과 협력하는 인재가 돼주길 당부했다.
한편, 전북대는 학위수여식에 함께하지 못하는 졸업생과 가족들을 위해 18일부터 23일까지 건지광장과 삼성문화회관, 중앙도서관, 익산캠퍼스 등에 포토존을 설치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