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이 최근 기후변화로 태풍·호우로 인한 피해가 빈번해지면서, 풍수해보험이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22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이 풍수해보험의 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 풍수해보험 사고발생 시 평균적으로 주택 892만원, 온실 601만원, 상가·공장(소상공인)은 812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피해복구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사고시기는 9월에 가장 많고, 자연재해별 취약지역이 서로 다르나 다양한 자연재해가 연중 발생하므로 풍수해보험으로 모든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풍수해보험은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 등이 지원하므로 적은 부담으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