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0일 수출 16..5% 감소…무역적자 36억 달러(상보)

2023-08-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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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역작업으로 분주한 부산항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1일 부산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165 감소한 503억 3000만 달러 수입은 254 감소한 487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16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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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부산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8월 1일~2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79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14억 달러로 27.9%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3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주력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은 24.7% 줄며 13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승용차(20.2%), 선박(54.9%) 등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홍콩(36.1%)을 제외한 10대 주요 지역의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대중국은 수출은 27.5% 감소했고 미국(-7.2%), 유럽연합(-7.1%)으로의 수출도 줄었다. 

수입은 원유(-37.4%), 반도체(-25.1%), 승용차(-46.3%) 등 10대 주요 품목이 일제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22.1% 줄었으며 미국(-35.8%), 유럽연합(-20.7%), 일본(-23.7%) 등도 감소했다.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84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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