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중대형 화물차에 '우회전 사고 예방 키트' 무상 제공

사진=아주경제 DB

신한카드가 중대형 화물차 이용자들을 위한 우회전 사각지대 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한카드는 중대형 화물차 차주에게 ‘보행자 교통안전 경고 키트’를 연말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복지 차량 전문기업 ‘청림모아츠’와 함께 진행한다. 지급 대상은 카드결제기반 차량할부 상품인 ‘신한 마이트럭 오토플러스’로 1억원 이상의 중대형 화물차 대출을 받은 고객이다.

 
지급 장치는 중대형 화물차량이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경고음으로 신호를 알려 사고를 예방하도록 돕는다. 운전자에게는 우회전 사각지대에 보행자가 근접해 있을 경우 실내 알림 경고음으로 이 사실을 인지하도록 한다. 보행자에게는 차량 외부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발생하는 경고음으로 알려준다.
 

관련기사

• 케이뱅크‧신한카드, 제휴 신용카드 선봬…최대 14만원 혜택도
• 신한카드 'CNCF 해커톤' 안전 보행 부문 3위 입상

신한카드는 키트 보급으로 우회전 사고가 줄어들면 화물 운전자의 안정적 영업은 물론,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또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대형 화물차를 시작으로 버스 및 건설기계 차량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우회전 법규 강화 등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