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정신과 광복의 기쁨을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기 위한 이색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보훈부는 광복절 노래 가사를 활용한 ‘숏폼(짧은 영상) 댄스’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어비전 소속 댄스팀 ‘MVP’가 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유명 댄서 허니 제이 등이 이어받으며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영상은 ‘길이길이 지키세 내 8·15 다지켜 우리 피를 기억하지’로 시작되는 랩 가사와 중독성 있는 빠른 비트, 만세 퍼포먼스가 포함된 안무가 반복된다.
참여 방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기리기리815’ 음원에 맞춰 댄스챌린지 영상을 촬영한 후 이벤트 해시태그 ‘#광복춤모이’ 등을 함께 올리면 된다. 광복춤모이란 ‘광복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춤이 모여든다’라는 우리말 합성어다.
보훈부는 또한 15일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게릴라 이벤트 ‘별마당, 광복의 별들로 물들이다’도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방송인 윤미숙, 이한별, 김다온, 김동우 작가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