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동 생태길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방화동 생태길은 장안산 군립공원 입구에서 방화동 가족휴가촌까지 왕복 10㎞ 코스로, 맑은 계곡을 따라 돌탑과 너덜지대를 걸으면서 장안산의 수많은 보호종과 멸종위기종,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난 덕산계곡의 싱그러움 속에서 걷다보면 용소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윗용소 바위 위에 새겨진 바둑판에서는 신선놀음을 상상할 수 있는데, 넓은 바위에 앉아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술 한 잔에 바둑을 두었을 신선을 상상하면, 잠시 속세를 떠나 자연 속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쉼을 즐기게 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방화동 생태길에 맨발 황토길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최훈식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축제 프로그램별 담당부서 진행 상황 점검과 교통·주차, 축제장 환경, 안전 등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다.
올해 장수군은 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홍보하기 위해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적과의 동침’ 등 레드푸드를 활용한 인기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 전반에 걸친 국화 조경과 의암호 수면을 활용한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누리파크 일원에서는 추억의 사진관, 레드푸드를 찾아라, 사과컬링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해 보다 많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다음달 14일부터 17까지 4일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