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 스위처블 AWD' 여름 악천후 긴급복구 운행 '거뜬'

2023-08-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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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폭우가 지속되면서 높은 지상고와 뛰어난 정지 마찰력(트랙션), 강력한 힘을 겸비한 사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 23대를 긴급 구호 차량으로 제공했다. 쉐보레 콜로라도에는 쉐보레 만의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와 강력한 프레임 보디가 적용돼있다. 특히 스위처블 AWD는 상시사륜구동(AWD) 모드 뿐만 아니라 전륜구동(FWD) 모드를 함께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버튼 하나로 사륜구동과 전륜구동을 오갈 수 있다. 폭우와 폭설 등 악천후를 만나거나 오프로드 주행 시 상시사륜구동 모드를 활성화하면 주행 안정성과 험로 탈출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쉐보레 관계자는 "스위처블 AWD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등 엔진이 가로로 배치된 유니바디(Unibody) 방식의 쉐보레 SUV 모델에 탑재된다"며 "콜로라도에도 스위처블 AWD가 탑재돼있어 특히 구호차량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렉션 모드 셀렉트(Traction Mode Select) 다이얼이 탑재돼 눈·비 등 다양한 날씨와 노면 상태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최적화된 트랙션을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네 바퀴에 보다 나은 타이어 접지력을 끌어내 악천후 속에서도 자신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며 일반 승용차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험난한 코스도 통과 가능하다.

쉐보레가 이처럼 효율을 높인 첨단 사륜구동 기술에 집중하는 이유는 브랜드의 남다른 SUV 헤리티지에 있다. 쉐보레는 세계 최초로 SUV를 만들며 SUV 대중화에 한 획을 그은 정통성을 지닌 브랜드다. 쉐보레의 이 같은 전통은 1935년 0.5톤 상업용 트럭을 기반으로 한 8인승 서버번 캐리올 (Suburban Carryall)을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사진자료_쉐보레의 수해복구 지원차량 콜로라도
쉐보레의 콜로라도 [사진=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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