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종전일(패전일)을 앞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여부는 본인이 판단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8일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혹은 공물 봉납 가능성과 관련해 "총리가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취임한 이후 패전일인 8월 15일마다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