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700종 사전예약 개시

2023-08-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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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0일간 진행

소비 양극화에 가성비와 프리미엄 구색 확대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오는 1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0일간 롯데마트 전 점과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추석 사전 예약판매에서는 총 700여종을 준비했다. 지난 3년 간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트렌드까지 고려해, 가성비와 프리미엄, 이색, 친환경 등 각각의 상품 특색이 잘 나타나는 선물세트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마트가 사전예약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체 세트 판매액에서 사전예약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마트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액의 비중은 2021년 설날에는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날에는 약 55%까지 올랐다. 롯데마트는 사전예약 기간에 제공되는 다양한 구매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0% 할인 혜택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등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가성비와 프리미엄 상품의 구색과 물량을 확대했다. 지난 추석과 비교해 5만원 미만 과일 선물세트와 10만원 미만의 축산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의 품목을 약 10% 늘리고, 물량도 20%가량 늘렸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는 1++한우 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만을 엄선한 최상급(9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가 있다. 친환경 ESG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은 한우 냉장선물세트로 PET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가방에 담아 제공한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특색 있는 품목들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의 다양한 혜택이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세트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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