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피크 앞두고...남동발전 '24시간 비상관리 체제' 돌입

2023-08-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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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천 사장 등 경영진 잇달아 발전소 현장경영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를 찾아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남동발전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를 찾아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전력수요 최대 피크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6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과 태풍 관련 대응 현황을 집중 지도·점검했다. 김회천 사장은 "이상고온현상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폭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지난 2일에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한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을 비롯한 다가올 태풍 등 풍수해 관련 대응 현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은 지난 3일 인천시 옹진군에 위치한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전력수급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환경설비개선공사 중인 영흥 1, 2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폭염 속 근로자 온열질환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살폈다.

남동발전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전력 수급 대책기간 대내외 행사를 최소화하고 전력 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전 사업소 발전설비 안정운영 및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경영진은 발전소 현장을 찾아 전력 수급 준비태세 및 안전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이 종료되는 9월 15일까지 모든 경영진이 직접 현장점검하는 발전본부별 책임운영제도를 실시하겠다"며 "올여름 무더위에 국민들이 전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직원이 안정적인 전력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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