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여주천연가스발전소 주민 환경감시단 구성·운영

2023-08-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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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상업운전 시작되고 지역 주민의 소음 및 악취 등 피해 호소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북내면 외룡리에 운영중인 여주천연가스발전소의 적정 가동여부를 감시할 주민 환경감시단을 구성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발전소 상업운전이 시작되고 지역 주민의 소음 및 악취 등 피해 호소가 발생함에 따라, 시에서는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자 주민 환경감시단 18명을 구성하고 7월 14일에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함동점검 등 본격적인 대기·수질 감시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 측정자료 등에 대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담당할 관련분야 교수 등 전문가 환경감시단 6명도 구성 완료했다.

시에서는 그동안 발전소 상업운전 전부터 사업장 주변의 대기·폐수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실시했고 5월중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한 대기분석 및 6월부터는 사업비 6천여 만원을 들여 대기·폐수 전문 분석업체에 의뢰해 오염물질 배출여부를 감시해 오고 있으며 측정 결과는 SNS, 여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특히 주민이 불편을 많이 느끼시는 소음 및 악취에 대해 그동안의 측정 이외에도 향후 지속적인 측정을 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시 지도점검과 병행해 과학적인 분석을 위해 대신면 하림리 지역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며 환경감시원으로 위촉되신 주민분들께서적극적인 환경 감시활동 참여로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주민이 알기쉬운 결산서 배부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복잡하고 방대한 2022회계연도 결산서를 시민들이 알기쉽게 간소화한 ‘2022 회계연도 주민이 알기쉬운 결산서’를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그동안 결산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시해왔으나 어려운 용어와 방대한 정보량으로 시민들이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기존 결산서와 별도로 그림과 도표를 이용해 약 2000페이지 분량의 결산 내용 중 주요 정보를 25페이지에 알기 쉽게 담은 것이다.

시가 1년 동안 걷어 들인 세입은 얼마이고 쓴 돈(세출)은 얼마인지 또 채무는 얼마이고 채권은 얼마인지 등 주요한 자료만 보기 좋게 구성해 여주시 살림살이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회계용어와 방대한 결산 정보로 인해 이해하기 부담스러웠던 결산서를 대신해 여주시 살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 행정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배부하고 홈페이지에도 내용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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