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안성 청년단과 충청남도 청소년 문화교류봉사단 간 자원봉사 활동 및 문화교류 행사가 5일까지 현지에서 열렸다고 롱안성 신문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이는 한국과 베트남 그리고 롱안성과 충청남도 간 우호 협력 관계 강화와 더불어 양국 청소년 간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된 행사이다.
충남 청소년 문화교류봉사단은 박준호 팀장(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을 단장으로 총 16명이 참가했다.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5박6일로 진행됐다. 문화교류봉사 프로그램에서 양국 청소년들은 함께 도서실 환경미화, 나무 심기, 사당 및 박물관 탐방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교류, 체험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활동이 롱안성 투트어(Thu Thua)현 내에서 진행됐고 보 데 프엉 주이 학교, 투 트어 고등학교 등과 교류 프로그램도 열렸다.
5일 진행된 프로그램 폐막식에서 롱안성 청년단 부서기는 “무더운 날씨와 언어적 장벽을 이겨내며 롱안성과 충남 청소년들이 함께 유익하고 의미 있는 활동들을 진행했다”며 “지역사회에 기쁨과 행복을 선물했고, 양 지역을 넘어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활동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