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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환경재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8/01/20230801191010745026.jpg)
1일 재단에 따르면, 안산갈대습지는 도심보다 한낮의 온도가 낮지만 습도가 높아 탐방 시 수분 보충이 필요하며,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지 않아 안산갈대습지 내 실내 공간을 다각도로 개방, 시민들의 안전한 탐방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또 기후피난처에서는 심장제세동기, 긴급의약품, 먹는포도당, 부채, 음용수 등을 제공하며, 폭염·한파를 피해 쉴 수 있는 공간과 해설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기후피난처는 스페인 등 유럽에서 'Refugis Climatics' 라는 이름으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한편 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안산갈대습지 내 기후피난처는 기상재해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체험·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