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태풍에 대비해 산지형인 미 조성공원 내 고사목과 전도 우려가 있는 수목정비를 완료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수목정비는 도로변 및 주거지 쪽으로 기울어져 전도 우려가 있는 수목 등을 태풍이 오기 전 집중 정비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원시공원, 별망공원, 사동공원 등 미 조성공원 3개소에 위험요소가 있는 수목에 대해 컨설팅을 의뢰해, 결과에 따라 제거가 필요한 수목 378주를 정비했다.
또 정기적 사전예찰을 통해 발견되는 재해 위험목은 지속적인 정비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목 생육환경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서병구 공원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을 대비해 재해위험이 높은 수목을 사전에 제거해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안전한 공원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