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해 피해지역 학생에 특별장학금 지급

2023-08-01 15:00
  • 글자크기 설정

안정적 학업 지원…오는 2일에는 수해지역 농가 찾아 봉사 실시키로

전북대학교 전경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 전경[사진=전북대]
전북대학교는 최근 유례없는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전북대 학생들에게 1억원 규모의 ‘총장 특별재난지원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전북대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안정적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특별재난지역에 주소를 두고 수해 피해를 입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해당되는 학생은 시·군, 읍·면 사무소가 발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 특별장학금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전북대 학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전북대는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이달 2일 수해로 피해를 입은 김제 용지면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총학생회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해 하루 종일 수해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책무가 있는 국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우리 학생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특별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수해로 신음하는 지역민들께서 조금 더 힘을 내시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