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8월 1일부터 국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하세요?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월 27일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사회 구성원의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국민 개개인이 안전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생활 속 안전실천 운동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의 3대 과제는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등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키자!’, ‘확인하자!’, ‘배우자!’로 정했으며, 국민 관심도가 매우 높고 실생활과 밀접하여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11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우회전 시 일단 멈춤 지키자!”, “횡단보도 건널 때나 운전 중 휴대전화 멈추고 확인하자!”, “심폐소생술 배우자!” 등이 있다.
먼저, 국민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안전동화 시리즈를 제작하고, 안전물품의 올바른 착용법을 알아보는 안전언박싱 영상 등을 제작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안전쇼츠 등 동영상을 제작하여 승강기 화면, 방송매체와 전광판 등을 활용한 ‘공익광고’와 유튜브·포털 등 디지털 광고를 진행한다.
한편, 민·관이 협력해 각 지역의 안전문화 운동 참여를 확산하는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안문협)’를 중심으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등을 활용한 지자체별 안전 캠페인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안전의인’ 등 안전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 포상하는 등 수범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차호준 예방안전정책관은 “일상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이 평상시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재난 대비 행동요령 등을 배워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참여에 기반한 생활 속 안전문화가 곳곳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민께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