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나보타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지난 27일(현지시각) 2023년 2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매출 전망치를 1억9500만 달러(약 2500억원)로 상향 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볼루스는 지난 2분기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매출 4930만 달러(약 630억원)를 기록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볼루스는 2분기에만 800개의 클리닉을 새롭게 개척하고, 6만4000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한편,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에볼루스의 주가는 분기 최고 실적 및 올해 매출 전망 상향 영향으로 29.54% 상승한 10.13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달 만에 최고치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에볼루스의 실적이 나날이 개선되는 것은 대웅제약의 매출에도 청신호”라며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