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소방서] 경기 안산소방서가 27일 다문화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관내 다세대주택 화재 발생으로 외국인 어린이 4남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다문화가정은 결혼이민자 등으로 꾸려져 취약계층에 속해 화재안전 사각지대로 인식돼 왔다. 이를 위해 안산소방서는 고려지역아동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선별된 15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스프레이식 액상 소화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했다. 관련기사안산소방, 여름철 풍수해대비 등 공사장 안전컨설팅 펼쳐 한편, 이제철 서장은 "다문화가정은 화재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을 통해 화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안산소방 #이제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