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법무법인 광장, 장애인 고용 확대 '맞손'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앞줄 오른쪽)과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앞줄 왼쪽)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광장 사옥에서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27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은 27일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과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 계기 마련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광장 사옥에서 열렸다.

양측은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장애친화적 근무 환경과 긍정적 인식 기반을 만드는 데 함께 나서기로 했다.

광장은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의무고용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공단은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직무를 분석해 고용모델을 제시하고, 모집 대행과 직업훈련 등 다각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 확대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전문업종 대표 기업인 법무법인 광장이 장애인 고용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업계의 장애인 고용 확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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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광장 정신은 사회 전체를 더욱더 바르고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책임감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