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개강식을 시작으로 25명의 교육대상자는 조류생태과학관 1층 강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14주에 걸쳐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받게 된다.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자기개발 등 기초교육이 진행되며, 향후 심화과정까지 수료한 교육생은 인증시험을 거쳐 의왕시민정원사 자격을 부여한다.
특히, 왕송호수공원의 생활정원과 문화정원은 시민정원사들의 주요활동지로 계절별 수목 식재와 특색있는 정원 리모델링으로 공원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김형준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정원사들은 도시라는 밑그림에 색채를 더해주는 중요한 환경 디자이너”라며 “아름다운 의왕시 정원문화 확산에 시민정원사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