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술대전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전통미술(민화·단청), 공예, 서예, 문인화, 멋글씨(캘리그라피) 등 8개 부문에 총 594점의 작품이 전국에서 접수됐으며, 수상작은 대상 1점 및 금상 1점 등 총 339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전북 전주시 이은경씨의 전통미술 민화 부문인 ‘화성능행도 중 낙남헌양로연도’ 작품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인천광역시 강봉민씨의 멋글씨(캘리그라피) 부문인 법정스님 어록 중 ‘무소유’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장안문화예술촌 ‘장수꿈꾸는예술터 별관’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장수미술대전 초대 작가전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장수미술관과 장안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이어 10월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장수미술인협회, 장수핸드메이드스토리회(공예), 장수시니어전시회(문인화·서예) 및 장수 어린이들의 작품 등이 장수미술관, 장수한누리전당, 장수군노인장애복지관, 장수꿈꾸는예술터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의 보호와 돌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장수군 7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200여명의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돌봄, 학습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운영비·인건비·프로그램비 등에 연간 13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지역아동센터연합 종합발표회 증액 지원과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아동돌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건의했다.
최훈식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의 보호와 돌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논의된 현안 문제를 적극 검토해 더 나은 아동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