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오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로 낮 시간을 피해 저녁 시간대 강천산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말에도 휴무일 없이 야간에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야간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로, 오후 9시까지 입장을 마쳐야 한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5000원, 청소년 4000원이며, 입장료 중 2000원은 지역상품권인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받을 수 있다.
‘단월야행’은 조선 중기 고전 소설인 ‘설공찬전’을 모티브 한 것으로, 구름계곡, 신비의 강, 빛의 정원, 달의 궁궐 등의 다양한 컨셉을 미디어쇼와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다.
최영일 군수는 “여름 휴가철 야간개장을 통해 이색적인 강천산 군립공원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순창군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창업 지원사업 예비 창업자 모집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가 있지만 경험과 자본이 부족한 예비 청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5명을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로, 신청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과 거주 사실이 있어야 한다.
공고일 기준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등록이 있는 자, 국세,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장 인테리어, 기계 및 장비구축 비용을 1개소당 총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군 정주정책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송정홍 정주정책과장은 “최근 들어 창업에 도전하려는 청년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48개소의 사업장에 창업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