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이 4년 만에 내한한다.
빈체로는 21일 "수석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가 이끄는 런던 필하모닉 공연이 오는 10월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라고 전했다. 역대 10번째 내한 공연이다. 이에 앞서 10월 5일에는 대구콘서트홀, 6일에는 부천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2021~22 시즌부터는 에드워드 가드너가 악단을 이끌고 있다. 가드너는 영국 음악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장교 훈장(OBE)을 받은 인물이다.
두 프로그램 공통 곡으로는 리스티안 테츨라프의 협연으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테츨라프는 2019년 서울시향의 올해의 음악가로 활동한 바이올리니스트다.
2013년에 초연한 외르크 비트만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 새로운 곡들이 주류 레퍼토리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테츨라프는 매년 약 100회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