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에쓰오일(S-Oil)에 대해 2분기 정유부문 영업이익 역성장 전망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20일 "에쓰오일의 2분기 실적은 매출 8조3280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가 및 다운스트림 가격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약세와 정기보수로 인한 출하량 감소, 고정비 부담 증가 및 재고관련손실 확대로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이 큰폭의 역성장을 기록, 전사 영업이익의 감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정제마진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들어 점진적 회복이 전망된다. 원유 수요도 선진국 둔화가 우려되지만 중국과 인도, 동남아 모두 견조한 수요지표를 보이고 있는 만큼 개발도상국이 선진국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연간 실적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하향한다"면서도 "하반기 정제마진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이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20일 "에쓰오일의 2분기 실적은 매출 8조3280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유가 및 다운스트림 가격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약세와 정기보수로 인한 출하량 감소, 고정비 부담 증가 및 재고관련손실 확대로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이 큰폭의 역성장을 기록, 전사 영업이익의 감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정제마진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들어 점진적 회복이 전망된다. 원유 수요도 선진국 둔화가 우려되지만 중국과 인도, 동남아 모두 견조한 수요지표를 보이고 있는 만큼 개발도상국이 선진국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연간 실적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하향한다"면서도 "하반기 정제마진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이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