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KOTRA, 지역경제 활성화에 '맞손'

2023-07-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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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유치∙일자리 분야 업무협약 체결…경제분야 협력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전북도와 KOTRA가 무역 투자유치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관영 도지사 정운천 국회의원 유정열 KOTRA 사장사진전북도
전북도와 KOTRA가 무역, 투자유치,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관영 도지사, 정운천 국회의원, 유정열 KOTRA 사장)[사진=전북도]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와 유정열 KOTRA 사장이 무역, 투자유치,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OTRA와 전북도는 △무역투자 동향 관련 정보교류 △전북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전북 주력산업 연계 외국인 투자 및 국내 복귀기업 유치 협력 △국내외 취업·창업 지원과 일자리 협력 △국제·문화 교류 증진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해외공동물류센터사업, deXter(디지털무역 종합지원센터) 구축,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IR 공동개최 등을 우선 추진해 전북 기업들의 수출 마케팅과 해외투자 유치 성과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후원한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탄소와 수소, 식품, 레져 산업 등에 있어 잠재력이 큰 만큼 KOTRA와 전북도가 힘을 합쳐 기업의 해외 진출, 투자유치 활성화를 적극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농생명산업의 강점과 이차전지를 비롯한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수출확대와 외국인 투자유치 등의 통상정책을 총괄하며 쌓은 코트라의 노하우와 전북의 잠재력이 결합해 새로운 발전의 길을 열자”고 말했다.  

유정열 KOTRA 사장도 “세계 경기둔화와 수출감소로 지방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자체와 KOTRA가 지방 기업들을 위한 촘촘한 수출지원 그물망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OTRA는 전북도청과 협력하여 전라북도에 소재한 기업이 해외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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