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장 및 주요 간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으로 올해 상반기 병무정책 성과분석 및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밀한 병역판정검사를 통한 병역면탈시도 차단 △사회관심계층 병역이행 지원 관리 등 공정병역 구현과제 △병역과 진로 연계 강화로 안정적 군 복무 및 사회진출 지원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산업지원제도 개선 등 상반기 핵심과제의 상반기 성과분석 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호우에 따른 병역의무자의 안전한 병역이행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병무청에서는 지난 14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에 대해 입영 연기 신청을 안내하고 17일부터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실시하는 사회복무요원 기본교육과정도 연기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공정하고 상식에 부합하는 병무정책을 통해 국정과제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군 복무가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국민이 신뢰하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이어 “최근 재난상황에서 폭우로 피해를 입은 병역의무자가 신속히 일상을 되찾아 안정된 상태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