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집중호우로 사회복무요원 교육 연기

2023-07-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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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피해상황 고려…일정 조정 또는 방식 변경 계획"

 
지난 14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화동 갑천 수위가 불어나 산책로 등을 뒤덮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화동 갑천 수위가 불어나 산책로 등을 뒤덮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병무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오는 17∼21일 계획했던 사회복무요원 복무기본 교육을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대상은 서울 지역 외 7개 관할 지방병무청 사회복무요원 640명이다.
 
당초 충북 보은에 있는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교육예정이었으나 사회복무요원 안전을 고려해 교육 연기를 결정했다는 게 병무청의 설명이다.

병무청은 이후 기상 및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일정을 조정하거나 교육방법을 변경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사회복무요원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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