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를 앞두고 워싱턴선언 이행에 들어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한미 정상은 지난 4월 하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 채택한 '워싱턴 선언'을 통해 확장억제 협의체인 NCG 창설에 합의했다.
차관급으로 격상돼 서울에서 열리는 첫 회의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주도한다. 한국 측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미국 측은 커트 캠벨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캠벨 조정관은 NCG 회의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